도로명 주소에서 건물번호가 홀수면 왼쪽, 짝수면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이 원칙을 모르면 처음 찾아가는 거리에서 반대 방향으로 걷는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좌홀우짝’ 원칙의 정확한 의미와 현장 적용 방법을 행정안전부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알기 쉽게 정리합니다.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체계란 무엇인가요?
현업 우체국 집배원들도 환영하는 도로명 주소 체계! 과거 지번 주소는 규칙성이 부족해 신입 집배원들이 길을 찾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도로명 주소가 도입되면서 업무 숙달 시간이 단축되었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배달이 가능해졌습니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그 도로를 따라 건물에 번호를 순서대로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지번 주소(토지 번호 기반)와 달리, 도로를 기준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길 찾기가 훨씬 직관적입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도로명 주소를 공식 주소 체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번호는 도로의 시작 지점에서 끝 지점 방향으로 20m 간격마다 번호를 하나씩 배정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간격 안에 실제 건물이 있으면 해당 번호를 건물번호로 사용하고, 건물이 없으면 그 번호는 건너뜁니다. 그래서 같은 도로에서도 번호가 연속되지 않고 띄엄띄엄 부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홀수·짝수, 2024년 재확인된 원칙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은 2024년 12월 31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좌홀우짝’ 원칙을 다시 한번 공식 확인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로의 기준 방향은 서→동, 남→북으로 설정합니다.
- 그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에는 홀수, 오른쪽 건물에는 짝수 번호를 부여합니다.
- 이 원칙은 본번(예: 15번, 26번)뿐만 아니라 가지번호·부번 체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원칙은 제도 시행 이후 변경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현행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제11조제2항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안정된 기준이므로 일상에서 길 찾기에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좌홀우짝 원칙, 핵심 내용 한눈에 보기
| 구분 | 내용 |
|---|---|
| 도로 진행 기준 방향 | 서→동, 남→북 |
| 왼쪽 건물 번호 | 홀수 (1, 3, 5, 7…) |
| 오른쪽 건물 번호 | 짝수 (2, 4, 6, 8…) |
| 번호 부여 간격 | 도로 시작점에서 20m마다 |
| 법적 근거 |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제11조제2항 |
| 적용 범위 | 본번 및 가지번호·부번 체계 동일 적용 |
현장에서 바로 쓰는 홀수·짝수 확인 방법
1단계: 도로 진행 방향 파악하기
도로명 주소에서 번호가 작은 쪽이 도로의 시작 지점, 번호가 큰 쪽이 끝 지점입니다. 지도 앱(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해당 도로의 번호 흐름을 확인하면 진행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진행 방향 기준으로 좌우 구분하기
번호가 증가하는 방향을 바라보았을 때, 내 왼편에 있는 건물들은 홀수 번호, 오른편에 있는 건물들은 짝수 번호입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로 15번’을 찾는다면, 세종대로의 번호가 커지는 방향을 바라보고 왼쪽 건물들을 확인하면 됩니다.
3단계: 모르겠다면 안내시스템 활용하기
직접 판단이 어려울 때는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을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조회는 여기서 →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바로가기
헷갈리기 쉬운 상황별 정리
실제로 길을 찾다 보면 원칙을 알아도 혼란스러운 경우가 생깁니다. 몇 가지 사례를 함께 살펴봅니다.
사례 1: 대각선 도로나 곡선 도로 도로가 동서·남북으로 딱 떨어지지 않고 대각선이나 곡선으로 뻗어 있는 경우, 도로 전체의 전반적인 방향(예: 북동쪽으로 향하는 도로라면 남→북 기준 적용)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경우 안내시스템 지도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례 2: 번호가 연속되지 않는 경우 번호가 1, 3, 7, 11처럼 불규칙하게 건너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20m 간격마다 번호를 배정하되 실제 건물이 없는 구간의 번호는 생략하기 때문입니다. 홀수·짝수 원칙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례 3: 같은 블록 안에 여러 동이 있는 건물 대단지 아파트처럼 큰 건물 단지의 경우, 단지 전체가 하나의 번호(예: 한강대로 100번)를 쓰고 내부 동 번호로 구분합니다. 이때도 단지 전체 건물번호의 홀짝 위치는 동일 원칙을 따릅니다.
모르면 헤매는 3가지 주의사항
- 지번과 혼동하지 마세요. 기존 지번 주소(예: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1번지)는 토지 번호 기반으로 홀짝 위치 규칙이 없습니다.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에만 좌홀우짝 원칙이 적용됩니다.
- 도로 진행 방향이 기준입니다. 내가 현재 걷는 방향이 아니라, 도로 자체의 설정된 진행 방향(서→동, 남→북)이 기준입니다.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면 홀짝이 반대로 보일 수 있습니다.
- 번호 자체만으로 위치를 단정하지 마세요. 번호가 크다고 도로 끝에 있는 건물이 아닐 수 있습니다. 번호는 도로 기준 거리를 나타낼 뿐이며, 실제 거리는 지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네, 적용됩니다. 도로가 대각선이나 곡선으로 뻗어 있어도, 해당 도로의 전반적인 방향을 기준으로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정하고 좌홀우짝 원칙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불명확한 경우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시면 됩니다.
원칙상 있어서는 안 되지만, 도로 구조 변경이나 행정 처리 과정에서 예외적인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소 자체는 유효하므로 지도 앱이나 안내시스템을 통해 실제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 가지번호와 부번 체계에서도 본번의 홀짝 위치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15-3번이라면 15번과 같은 도로 왼쪽(홀수 측)에 위치한 건물입니다. 구체적 위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전체의 건물번호 위치는 좌홀우짝 원칙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내부 동 번호는 각 단지별 자체 배치 기준을 따르므로, 단지 안 동 위치는 단지 내 안내도를 별도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길 찾기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 찾아가는 주소가 도로명 주소인지 지번 주소인지 구분했는가?
□ 해당 도로의 번호 진행 방향(서→동 또는 남→북)을 파악했는가?
□ 홀수 번호라면 도로 진행 방향 기준 왼쪽을 확인하고 있는가?
□ 짝수 번호라면 도로 진행 방향 기준 오른쪽을 확인하고 있는가?
□ 번호가 불연속적인 경우, 지도 앱에서 위치를 재확인했는가?
□ 대단지 아파트라면 단지 내 안내도를 별도로 확인했는가?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홀짝 원칙 핵심 정리
도로명 주소에서 건물번호가 홀수이면 도로 진행 방향 기준 왼쪽, 짝수이면 오른쪽에 위치한다는 것이 ‘좌홀우짝’ 원칙입니다. 이 기준은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제11조제2항에 명시된 법적 기준이며,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에서도 동일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낯선 거리에서 건물 위치를 찾을 때 이 원칙 하나만 기억해도 이동 방향을 훨씬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주소 조회가 필요하다면 아래 공식 사이트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주소 조회는 여기서 →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수록된 정보는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 및 도로명주소법 시행령 자료를 기준으로 하며, 제도 변경 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로명 주소의 도로이름과 건물번호 부여 기준 완전 정리
이 글은 2025년 06월에 최초 작성되었으며, 2026년 03월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